기독교 교육과 심리학-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목사 (테스트 업로드)
기독교교육의 심리학적 기초
# 기독교교육에서 심리학을 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학습자 이해
-. 학습자의 발달 단계적 이해
-. 교수 학습 과정에 대한 학습심리학적 이해
I. 발달심리학의 정의
발달(development)이란 임신부터 사망 사이에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일련의 체계적 변화이다. 여기서 체계적이라는 말은 임의적이 아닌 질서 정연한 어떤 패턴을 유지하는 변화를 말한다. 여기서 발달이란 반드시 긍정적 차원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노화, 기능의 쇠퇴를 포함한 각종 감퇴적 변화 역시 발달의 영역에 포함된다.
발달심리학은 발달 변화하는 인간의 모든 행동과 심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지발달, 성격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도덕성 발달, 신체발달, 뇌발달, 지능의 발달 등이 모두 발달심리학의 영역이다. 정지되어 있는 한 시점에서의 특성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발달하는 과정에서의 변화를 연구하기 때문에 주로 연령의 변화에 따른 행동 및 심리의 변화를 관찰(때로는 실험)하여 행동의 원인을 추론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건강한 발달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발달심리학의 주목적이라 하겠다.
II. 인간 발달의 의미
1) 발달의 의미
수정으로부터 시작하여 성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은 생활체의 적극적인 변화의 과정이라고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수정란이 태아로 형성되어 출생, 성장, 노화의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는 동안 신체 성장, 체중 증가, 운동능력의 변화, 지능의 발달 등이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이 과정을 발달이라고 한다. 이러한 발달은 크기의 변화, 비율의 변화, 새로운 특징의 획득, 낡은 특징의 소멸 등이 서로 작용하여 일어나게 된다.
․ * 크기의 변화 : 신장, 체중, 흉위 등의 증대라든가 심장, 폐, 위, 내장 등 기관의 구조의 변화를 말한다.
․ * 비율의 변화 : 신생아와 성인의 신장, 체중, 흉위, 머리의 비율이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여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 * 새로운 특징의 획득 :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의하여 영아기에는 보행의 시작, 유아기에는 언어 발달, 아동기에는 신체 성장, 청년기에는 성적 발달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 낡은 특징의 소멸 : 신체가 성장 발달함에 따라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면의 특징이 없어진다. 예를 들면, 신생아의 유치, 여러 가지 반사 작용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2) 성장과 발달
인간은 수정을 통해 개체가 발생하며 성숙할 때까지의 심신의 형태구조 및 변화하는 과정이 바로 발달이다. 이러한 발달에는 성장에 의한 발달과 학습에 의한 발달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자라나는 변화 속에는 선천적인 소질이 연령과 더불어 점차로 증대되는 것이 있으며, 후천적인 조건, 특히 연습에 의한 변화도 있다.
성장에 의한 발달에는 신체, 체중, 흉위, 골격, 신경 조직 등의 신체적, 생리적인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가 양적으로 증대하여 구조와 기능이 복잡화되어 간다하여도 환경조건과 학습 등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지는 않는다. 즉, 성장은 대체로 신체적인 면이 변화하여 자라는 것을 말하며,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비교적 외적 조건, 즉 환경이 영향을 받지 않는 발달 변화를 말한다.
학습에 의한 발달로서 운동 능력, 지능과 태도, 일상 생활의 행동, 언어, 사고 등의 발달은 다분히 선천적인 소질에 의해서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생활 조건과 학습 등에 의하여 대단히 큰 변화를 가져온다. 다시 말하면, 외부 조건, 즉 환경에 의한 변화를 말하며 협의의 발달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을 우리는 학습이라 부르며 특수한 경험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후천적 변화의 과정을 말한다.
3) 성숙과 학습
성숙과 학습은 다 같이 유기체의 발달을 돕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성숙은 성장의 어느 수준에 이르는 발달을 말하며, 학습은 어떤 특정 자극의 특별 조건에 의존하는 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습할 수 있는 성숙의 시기를 찾는 것이다. 수영이나 자전거의 연습은 유아기에 실시하는 것이 성인이 되어서 실시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한다. 반대로 유아가 말하기 시작하는 것은 만 1세 이후인데, 6개월 때부터 말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자극을 주더라도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어떤 기능의 숙련이나 능력을 획득하려면 그 학습이 적절한 뇌척추 신경계의 성장이 기초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학습을 할 때에는 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시기가 전제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학습과 성숙의 관계는 다른 모든 기능에 있어서도 동일하며 따라서 학습에는 그 학습에 가장 적당한 성숙의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를 포착해서 지도해야 할 것이다.
4) 발달에 관한 학설
① 유전설 : 발달 원동력이 개체 내의 유전적 특성에 있다는 학설로 성장을 중요시한다.
② 환경설 : 발달 원동력이 개체 밖의 환경에 영향이 있다는 이론으로 학습을 중요시한다.
③ 상호작용설 : 유전과 환경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④ 체제설 : 유전과 환경 및 자아의 역동 관계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인식한다.
III. 발달의 원리
1) 발달에는 순서가 있으며, 이 순서는 일정하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태어나서 앉을 수 있게 된 다음에야 비로소 설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2) 발달은 연속적인 과정이나, 발달의 속도는 항상 일정하지 않다.
신체나 정신기능에 따라 발달의 속도는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신체의 발달은 아동기와 사춘기에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지만 다른 시기에는 발달의 속도가 느려진다.
3) 발달은 성숙과 학습에 의존한다.
발달과정에 있어 유전과 환경의 효과가 명확히 구분되어질 순 없지만 이 둘의 효과는 분명하다.
4)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인 성장의 과정을 거치지만, 개개인을 살펴보면 분명 뚜렷한 개인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 발달의 각 측면은 서로 밀접히 상호 연관되어 있다.
신체적 발달과 지적 발달, 성격 발달을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는 없다.
IV. 발달의 분야와 영역
1) 신체 발달
신체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유전과 환경이 있다. 유전적 요소로는 신체, 체격, 모발, 피부, 혈액형, 지능, 색맹 등이 있다. 환경 영향 중에서 영양섭취, 운동, 휴식, 수면 등은 다른 환경보다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신체 발달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교육적인 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신체 성숙은 준비도와 관계된 것으로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 발달은 적응상의 문제와 관련하여 인성 발달에 작용을 한다.
2) 지각 발달
지각은 외부 사상을 파악하는 정신의 작용을 말한다. 2-3세에는 모형을 식별하고, 3-6세에는 색깔을 식별한다. 한편, 심상을 기능적으로 바꾸는 관념작용을 상상이라 하는데 407세가 상상생활의 시대이다. 그리고 개념형성은 여러 가지 사실에서 유사점, 공통점을 발견하고 규정하는 것으로 언어발달에 절대적 역할을 하며, 개념은 수평적 개념(개→소→돼지처럼 개념의 포괄성이 비슷한 경우)에서 수직적 개념(송아지→소→동물처럼 개념이 포괄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경우)으로 형성된다.
3) 언어 발달
언어 발달은 환경 조건과 학습에 강력한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자극이 부족한 고아원에서 자란 아동보다 자극이 풍부한 가정에서 자란 아동이 언어 발달이 빠르다. 또한 독자는 형제가 많은 아동보다 언어 발달이 빠르고, 쌍둥이는 다른 아동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늦다. 언어는 아동이 지적 사고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4) 정서 발달
외적 자극 또는 내적 조건이 변화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 동요 및 흥분 상태를 정서라고 한다. 정서 발달의 2대 요인은 유전과 환경이다. 한편 감정이란 온화하고 은연중에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상태를 말한다. 기분은 감정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으로서 쾌의 정서보다 불쾌 정서가 먼저 발달한다. 최초의 정서는 출생시의 흥분이다. 불쾌 정서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공포, 분노, 혐오 정서이다. 정서 발달 요인으로는 성숙, 모방, 조건화 등이 있다.
5) 사회성 발달
사회성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맺어 가는 사회적 행동으로써 대인 관계의 원만함으로 나타난다. 최초의 사회성은 생후 2개월 후에 나타나는 웃음이다.
6) 신앙 발달
v. 발달의 이론
1. Piaget의 인지발달이론
* 그의 이론은 생물학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생물학의 개념을 많이 응용하고 있다.
조직(organization), 순응(adaptation), 동화(assimilation), 조절(accomodation) 등이 그런 것들이다.
개인이 발달한다는 것은 자기자신과 그리고 그들 주위에 있는 환경으로서의 세계를 구성(construct)하는 것이다. 사진기처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수동적으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감각인상을 변형하고, 인지구조 속으로 조직하는 것이다.
* 조직(organization): 유기체가 환경을 조직하거나 혹은 조리있는 체계로 조화시키는 과정
* 순응(adaptation): 주어진 환경적 자극에 적절히 반응하는 경향성
* 동화(assimilation):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동화란 외부요소들을 유기체의 내부 구소 속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환경 속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가지 요인을 이미 학습된 인지구조에 의하여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
* 조절(accomodation): 조절이란 환경적인 영향의 결과로 개인의 조직이 수정되어가는 과정을 말한다.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외계에 대한 개념을 수정하고 반응양식을 변화시키는 과정
* 인지발달단계
인지발달이란 인지구조의 계속적인 질적변화의 과정이다. 새로운 도식은 기존의 도식을 바꾸어 놓은 것이 아니라 이전의 도식과 새로운 도식이 결합되어 낡은 도식에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Piaget는 인지발달을 다음과 같은 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① 감각, 동작기(sensori-mortor period); 0-2세
태어날 때 몇가지 반사적 도식(빨기,잡기,물기 등)을 가지고 태어나, 점차 발달한다. 그러나, 여전히 사고는 감각적 경험에 제한되어있다.
② 전조작적 사고기(preoprational period) ; 2-7세
언어의 발달, 자기중심성(ego-centrism)- 집단독백(collective monologue),
중심성(centering), 비가역성
③ 구체적 조작기(cocrete operational period) ; 7-11세
언어의 사회화, 보존개념 획득, 조작의 가역성을 앎.
④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al period) ; 11-15세
추상적인 사물들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이론을 구성하고 그것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고 그 결과에 대한 논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피아제 이론에 의해서 교육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첫째,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각 시기를 충분히 거쳐야 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 적절한 시기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발달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교육은 개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잘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 피아제 이론은 아동중심교육과 연결된다.
2. E. Erikson의 사회심리발달이론
에릭슨은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인간의 생애는 신체적/심리적으로 성장하는 유기체와 사회적 영향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하며, 생애주기를 통한 발달적 변화, 사회적, 역사적인 요인을 배경으로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인간발달과 관련하여 최대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자아라고 보았으며 프로이드와는 대조적으로 자아를 자율적인 성격구조로 보았다. 그는 생애주기를 8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를 통하여 나타나는 자아의 특성에 촛점을 맞추고 이러한 인간발달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이라는 가정을 세웠다.
인생주기의 각 단계는 이 단계가 우세하게 출현되는 최적의 시간이 있고 그리고 모든 단계가 계획대로 전개될 때 완전한 기능을 하는 성격이 형성된다고 하였다. 다시말해 인생주기의 각 단계에는 그 단계에 따른 생리적인 성숙과 개인에게 부과된 사회적 요구로 부터 발생하는 위기가 수반되며, 성격은 이러한 과업이나 위기가 어떤 식으로 해결되는 가하는 방법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Ⅰ. 유아기(출생후 1년): 기본 신뢰 대 기본 불신--- [희망]
엄마가 유아에게 갖는 친밀감/ 일관성/ 지속감/ 동일성 등의 양육의 질에 의해 기본 신뢰감이 형성되는데
이 단계의 발달에 심한 결함이 있으면 유아에게 급성 우울증을 , 성인이 되면 편집증을 일으킨다.
Ⅱ. 초기 아동기(2 ~ 3세): 자율성 대 수치, 의심--- [의지력]
성인에게 의존적이던 어린이가 독립적으로 환경을 탐색하고 사회적 차별을 인식하며 성장한 근육 기술 등을 자랑
으로 여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어린이가 할 수 없는 것을 시키거나 할 수 있는 것을 부모가 대신해주면 자기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고 수치심을 느끼며 자기 의심, 무기력 등에 빠지게 된다.
Ⅲ. 유희 연령(4세부터 취학 이전): 솔선성 대 죄악감--- [목적]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사회적 책임을 지는데 관심을 갖는다.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넘기면 행동은
목표 지향적으로 된다. 그러나 실패하면 체념과 무가치감을 갖게 된다.
Ⅳ. 학동기(6세 ~ 11세): 근면 대 열등감--- [능력]
아동은 사교성과 연역적 추리 능력, 자기 수양 능력 등이 향상되고 자기 문화를 배우려는 근면감이 발달하며
자기의 자아 목표를 세워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Ⅴ. 사춘기와 청년기(12세 ~ 20세): 자아 정체 대 역할 혼란--- [충성심]
타인의 평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신의 내부에, 그리고 타인에게 내적 동일감/ 일관성을 가지는 것을
지각하려 한다. 또 이와 일치하는 결과적 자신감을 가지고 타당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념의 통일성을 갈망하면서 이상(理想)에 경도된다. 성역할 정체성을 발달시킨다.
이러한 정체성에 실패하면 정체감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Ⅵ. 성인 초기(20세에서 40세까지): 친밀감 대 고립--- [사랑]
사회인들과의 친밀성 등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건전하게 해결되면 사랑의 감정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회적 친밀감에 실패하면
반사회적이고 정신병리적인 성격, 즉 도덕심이 결여된 사람이 되고 만다.
Ⅶ. 성인 중기(25세 ~ 65세): 생성 대 정체--- [배려]
문화의 창조와 전수에서 새로운 세대는 성인에게, 성인들은 새로운 세대에게 의존한다.
생성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심리에서 배려 능력이 발현되며 생성의 확립에 실패하면 자기 도취에 빠지며
타인에 대한 관여가 없어진다. 이로 인해 인간관계가 황폐화하면 중년기의 위기를 맞게 되며
인상에 대한 허무감과 절망을 느끼게 된다
Ⅷ. 성숙 노인기(그 이후의 시기): 자아 통합 대 절망, 혐오--- [지혜]
지금까지의 자아 발달 전(全) 단계를 종합, 통합, 평가하며 이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자기의 과거를
겸허하고 확고하게 회고한다. 실패하면 인생을 혐오하거나 절망한다.
이것을 도표로 그려보면,
사회심리갈등
시 기
덕 목
악덕목
영향주는
관계
사회심리적양태
기본적 신뢰:
불신
유아기(1년)
희망(Hope)
탐식
(Gluttony)
어머니
얻으려함
(getting)
자율성:
수치와 의심
전기아동기
(2-3년)
의지(Will)
분노
(Anger)
부모
잡고holding on
보냄letting go
주도성:
죄책감
놀이기(4-5)
목표(Purpose)
탐욕
(Greed)
가족
추구go after
things, 오디프스
근면:
열등감
학령기(6-11)
능력
(Competence)
시기
(Envy)
학교
만듦
(making things)
정체성:
정체성혼란
청소년기
(12-20)
충실(Fidelity)
자만심
(Pride)
동료그룹
자신이 됨
(being oneself)
친밀감:
소외
초기성인기
(21-34)
사랑(Love)
정욕
(Lust)
결혼상대자,
친구들
자아상실(남과나눔Losing oneself
생산성:
침체
성인기
(35-60)
돌봄(Care)
무관심
(Indifference)
자녀,젊은이
돌봄
(taking care of)
통합: 절망과 혐오감
노인기
(60- )
지혜(Wisdom)
우울
(Melancholy)
살아있는
전통
to be, through
having been
Erikson은 인간의 발달단계를 연령을 사용하여 구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연령에 따른 발달과업이라기보다는 인생의 주기에서 해결해야 하는 발달과제를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유아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호기심과 탐색의 요구는 더욱 커지고 이러한 욕구는 또래들과 더불어 성취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과제를 자신이 능동적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유아는 자율성이 생기고 실패한 유아는 수치와 회의를 느낀다고 하였다. Erikson의 성격이나 사회성에 나타나는 두르러진 특징은 성유형화라고 할 수 있다. 성유형화는 남성 혹은 여성에게 알맞다고 생각되는 행동, 태도, 가치, 관념 등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유형화는 문화권, 부모의 양육방식, 주변에서의 강화 여부에 따라 성유형에 맞는 행동을 학습하게 된다. 성유형화가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생득적으로 타고난 남녀의 생리적 차이와 그 개인이 속해 있는 문화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을 걱정하는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의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 행동양식과 가치관을 내면화시키는 과정으로 부모, 교사, 동료는 대부분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흔히 사람들은 발달의 문제라고 하면, 어른이 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 하기 쉽다. 하지만 에릭슨은 인간의 삶에서 발달적인 위기가 평생에 걸쳐 일어나며 각 시 기마다 사람들이 삶에서 부딪히게 되는 중요한 발달적 위기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④ Erikson은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발달적 위기에 대해서 8가지 테마를 제시하였다. 그 런데 그의 발달이론에서 특징적인 것 중의 하나는 20대의 성인초기와 40대의 중년기 사이 에 한 단계가 빠져있다는 점이다. 흔히 인간의 삶이 10년을 주기로 변화해 가는 점을 고 려해 보면, 에릭슨의 발달이론에서는 30대에 해당되는 시기가 누락되어 있다.
3. J. Fowler의 신앙발달론
파울러는 신앙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① 신앙이란 모든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것임을 강조한다.
② 신앙은 관계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생각했다.
③ 상상으로서의 신앙의 성격도 강조했다.
④ 신앙을 앎의 행위로서 이해했다.
파울러의 탐구는 여섯 개의 명백하고도 인지될 수 있는 단계들이 발달적인 인간의 신앙 활동에 대한 수용력 속에서 식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각 단계는 그것 나름대로의 온전한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 단계들은 위계적이고도 연속적으로 서로 관련을 갖고 있다. 이 단계들은 상승적인 순서로(1단계에서 2단계로, 그리고 3단계로 등) 발달하며 각 단계는 전 단계에 첨부되는 한편, 또한 전 단계를 병합한다.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의 변천은 "포기와 재건"을 요구하는 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또한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새로운 단계는 한 사람이 현 단계의 제한성을 의식적으로 인식하게 될 때 나타난다. 그리고 그것은 그 단계에 진실이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그 한계를 넘어서 나아간다. 하지만 파울러는 각 단계는 각자 나름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 4단계는 제 3단계보다 "더욱 충실하다"라기보다는 제 4단계는 제 3단계보다 더욱 발달되고 성숙한 신앙의 표현이라고 말해야 옳다.
1) 0단계 : 미분화된 신앙
이 첫 단계는 영아기에 시작되는 신앙의 형태로서, 부모 및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의 상호성 안에서 형성되는 언어 이전의 단계라고 파울러는 설명한다. 이것은 돌봄과 상호 교환과 상관성의 기본적 의식 안에서 형성된다. 그리고 비록 이것이 다음의 신앙 과정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해도, 다음의 신앙이 세워질 기초 또는 다음의 신앙 안에서 다시 세워져야 하는 기초를 놓는 단계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가정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 나타나는 신앙의 힘은 일차적인 사랑과 돌봄을 제공해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적인 상호성의 경험이라고 파울러는 설명한다. 이 단계에 있어서 위험 또는 결함은 상호성의 실패로 나타난다. 1단계로의 이동은 언어와 의식적 놀이에서 상징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사고와 언어의 출현과 더불어 시작한다.
2) 1단계 : 직관적 - 투사적 신앙
1단계인 직관적 - 투사적 신앙은 아동이 일차적으로 관련된 성인들의 가시적 신앙의 실례들, 분위기, 행동, 이야기들에 의하여 강력하고 항구적으로 영향 받을 수 있는 환상으로 가득 찬 모방적인 단계라고 파울러는 설명한다. 3∼7세의 어린이에게 가장 전형적인 이 단계는 사고 패턴들의 상대적 유동성이 특징을 이룬다. 또한 이 시기의 주요한 특징은 논리적 사고가 불가능하며, 대신 무한한 상상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신앙은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 중심적이다. 이 시기에서의 위험성은 바로 이 상상력이 지나쳐 억제될 수 없는 공포 혹은 파괴적인 이미지들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과, 반면 금기나 도덕적 교리적 기대를 강요함으로 상상력을 악용하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 조작적 사고가 가능해지면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것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과 실제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는 기초를 세워주어야 한다.
3) 2단계 : 신화적 - 문자적 신앙
이 단계의 신앙은 초등 학교 시기 및 그 이후에서 나타난다. 여기서 구체적 조작적 사고-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발달된 능력-가 나타나서 인과율, 공간, 시간, 그리고 수의 영역으로 세계를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제 신화로부터 실재를 구분할 수 있고, 환상으로부터 사실을 구분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관점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설화 및 이야기 안에서 삶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단계에서 새로운 능력이나 힘은 경험에서 일관성을 발견하고 부여하는 방법으로써 설화가 발생하고 이야기, 연극, 신화가 출현한다는 점이다. 과장된 완전주의, 즉 "행위를 통한 의"를 초래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의미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학대, 무시, 명백한 불친절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비열함을 초래할 수 있다. 3단계에로의 이동을 주도하는 요소는 의미들에 대한 성찰로 인도하는 이야기들에서 나타나는 함축된 상충 또는 모순들이다. 형식적인 조작적 사고에로의 발전은 이러한 성찰을 가능하고 필연적이게 한다.
4) 3단계 : 종합적―인습적 신앙
이 단계는 특별히 청소년 초기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형식적 조작적 사고의 등장이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추상적 생각과 개념들을 의존할 길을 열어 준다. 이제 과거의 경험을 성찰할 수 있고, 이것에서 의미와 형식을 찾을 수 있다. 동시에 개인적 미래-정체성, 일, 경력, 또는 소명-에 대한 그리고 개인적 관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게 된다. 여기서 우정의 친밀감 속에서 청소년들은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제공되는 자아의 반사를 알기 시작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우리를 보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볼 부담과 능력을 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정체감을 위한 몸부림에 의식적으로 직면하게 된다. 이 시기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반사되어지는 것에 의해 얻게 되는 자아의 다중적 경험을 통합하는 과제와 씨름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내면성에 대한 인식과 다른 사람들의 내면성에 대한 인식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3단계가 붕괴되고 다음 단계로의 이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들은 다음의 것들을 포함한다. 즉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권위의 원천들 사이의 심각한 충돌들이나 모순들; 이전에는 신성하고 파기될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공식적으로 승인된 지도자들, 정책들이나 새 힘의 현저한 변화들(예를 들어 카톨릭 교회에 있어서 미사가 라틴어에서 자국어로 변모되는 것, 또는 성금요일에 고기를 금하는 것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 것) ; 자신의 신념들과 가치들이 형성되고 변화된 경위에 대하여 그것들이 자신의 특정한 그룹이나 배경들에 얼마나 관계가 있는가에 대한 비평적 성찰로 인도하는 경험들이나 전망들과 만나는 것 등이다. 빈번히 가정을 떠나는 경험― 정서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아니면 두 가지 모두로― 은 이 시점에서 단계 변화를 발생시키는 자기, 배경, 삶을 안내하는 가치들에 대한 일종의 검토를 촉진시킨다.
5) 4단계 : 개별적―반성적 신앙
이 단계에서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것은 개별적 성찰적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삶 속에서 지금까지 형성해 왔던 가치와 신념에 대해 묻고, 검사해 보고, 교정하는 것이다. 이는 이제 우리가 무의식적 형성과 암묵적 헌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명시적 동의에 의해서 헌신과 정체성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단계에서 4단계의 개별적―반성적 신앙에로의 변천이 특별히 중요한 것은 이 변천을 통하여 사춘기 후반의 청소년이나 성인이 자신의 헌신들, 생활 양식, 신념들과 태도들에 대한 책임 부담을 심각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4단계는 청년기에 형성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그러나 많은 성인들이 이를 형성하지 못하고, 상당한 수의 성인들이 30대 중반이나 40대에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이 단계의 특징은 이중적 발달이다. 이전에는 중요한 타인들의 상호 인격적 서클에 근거하여 그 정체성과 신앙 구성들을 유지하였던 자아가 이제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역할(들)이나 의미(들)의 구성에 의하여 정의되지 않는다. 자아는 새로운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자신의 경계들과 내적 관련성을 의식하며 또한 그것 자체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자각하는 의미의 틀을 구성한다. 4단계의 상승적 힘은 정체성(자아)과 조망(이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관계된다.
6) 5단계 : 결합적 신앙
중년기 또는 그 이후에 우리는 종종 결합적 신앙이라 부르는 단계가 나타나는 것을 본다. 이 단계는 삶 속의 대립되는 부분 또는 양극성의 포용과 통합을 포함한다. 이것은 30대 후반, 40대 또는 그 이후에 한 사람이 젊고 동시에 늙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리고 청년과 어른이 같은 인생 안에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을 뜻한다. 결합적 신앙 안에서 우리 삶 속의 양극단을 통합하는 것에 종교적 차원이 있다. 비판적으로 전통들을 살펴보면서 그리고 개념적 이해로 이들의 의미를 해석하면서, 사람들은 상징이 중개하는 실재와의 보다 깊은 관계에 대한 갈망을 경험한다. 이런 보다 깊은 관계 안에서 우리는 다시금 상징이 우리와 함께 주도권을 잡게 하는 것을 배운다.
이 단계의 새로운 힘은 역설적인 상상이 일어나면서 생긴다. 역설적 상상이란 자신이나 혹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소유한 가장 강렬한 의미들을 볼 수 있고, 그 의미 안에 머물 수 있는 능력이며, 동시에 이러한 의미들은 상대적이고 편파적이며 초월적 실재에 대한 자각을 불가피하게 왜곡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 단계의 위험은 마비된 수동성 혹은 무위에 빠지는 데 있다. 이것은 진리에 대한 그 역설적 이해로 인하여 자족감이나 냉소적인 후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 단계는 또한 인간 가족의 분리들을 생생하게 파악하는 데, 그 이유는 이 단계는 존재의 포괄적인 공동체의 가능성(그리고 명령성)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단계는 분리된 채로 존속한다. 이 단계는 변형되지 않은 세계와 변형하는 비전과 충성 사이에서 살고 행동한다. 몇몇 드문 경우에 있어서는 이러한 괴리 상태에서 벗어나 그것을 철저히 실현시키는 단계에로 나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6단계이다.
7) 6단계 : 보편적 신앙
역설과 양극단을 넘어서 보편화하는 단계의 사람들은 존재의 힘 또는 하나님과의 하나 됨에 기초를 둔다. 그들의 비전과 헌신은 사랑 안에 열정적으로, 그러나 분리된 채 자아를 주기 위해 그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은 분리, 억압, 그리고 폭력을 극복하는 일에 헌신하고, 도래하는 사랑과 정의의 나라, 즉 도래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에 효과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응답을 하면서 살아간다. 내가 이것을 이해할 때 신앙의 보편적 단계는 어린아이가 사물을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는 단순한 관점 채택의 도래와 함께 신화적-문자적 단계의 아동기에 시작하는 하나의 자아 중심에서 벗어나는 과정의 완성이다.
파울러에게 신앙은 일회적인 회심이나 변화에 의한 것이기보다 단계적이고 순환과정을 거쳐 발달한다. 또한 교회학교 교실 안에서만 신앙교육이 발생하지 않고 인간의 전 삶에서 발생한다. 이 이론의 기원도 중요하지만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이 이론의 타당성, 신뢰성, 그리고 일반화이다. 만일 파울러가 그의 실험 속에서 이런 것들을 구체화할 수 있다면 그는 분명히 우리들의 신앙에 대한 지식과 신앙발달에 대하여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출처] http://old.sdja.or.kr/board/view.php?id=park_pd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l1=on&sl1=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PHPSESSID=1329e58e030175b3671aa4e18f2e7c96
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목사님
-석-
# 기독교교육에서 심리학을 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학습자 이해
-. 학습자의 발달 단계적 이해
-. 교수 학습 과정에 대한 학습심리학적 이해
I. 발달심리학의 정의
발달(development)이란 임신부터 사망 사이에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일련의 체계적 변화이다. 여기서 체계적이라는 말은 임의적이 아닌 질서 정연한 어떤 패턴을 유지하는 변화를 말한다. 여기서 발달이란 반드시 긍정적 차원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노화, 기능의 쇠퇴를 포함한 각종 감퇴적 변화 역시 발달의 영역에 포함된다.
발달심리학은 발달 변화하는 인간의 모든 행동과 심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지발달, 성격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도덕성 발달, 신체발달, 뇌발달, 지능의 발달 등이 모두 발달심리학의 영역이다. 정지되어 있는 한 시점에서의 특성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발달하는 과정에서의 변화를 연구하기 때문에 주로 연령의 변화에 따른 행동 및 심리의 변화를 관찰(때로는 실험)하여 행동의 원인을 추론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건강한 발달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발달심리학의 주목적이라 하겠다.
II. 인간 발달의 의미
1) 발달의 의미
수정으로부터 시작하여 성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은 생활체의 적극적인 변화의 과정이라고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수정란이 태아로 형성되어 출생, 성장, 노화의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는 동안 신체 성장, 체중 증가, 운동능력의 변화, 지능의 발달 등이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이 과정을 발달이라고 한다. 이러한 발달은 크기의 변화, 비율의 변화, 새로운 특징의 획득, 낡은 특징의 소멸 등이 서로 작용하여 일어나게 된다.
․ * 크기의 변화 : 신장, 체중, 흉위 등의 증대라든가 심장, 폐, 위, 내장 등 기관의 구조의 변화를 말한다.
․ * 비율의 변화 : 신생아와 성인의 신장, 체중, 흉위, 머리의 비율이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여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 * 새로운 특징의 획득 :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의하여 영아기에는 보행의 시작, 유아기에는 언어 발달, 아동기에는 신체 성장, 청년기에는 성적 발달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 낡은 특징의 소멸 : 신체가 성장 발달함에 따라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면의 특징이 없어진다. 예를 들면, 신생아의 유치, 여러 가지 반사 작용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2) 성장과 발달
인간은 수정을 통해 개체가 발생하며 성숙할 때까지의 심신의 형태구조 및 변화하는 과정이 바로 발달이다. 이러한 발달에는 성장에 의한 발달과 학습에 의한 발달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자라나는 변화 속에는 선천적인 소질이 연령과 더불어 점차로 증대되는 것이 있으며, 후천적인 조건, 특히 연습에 의한 변화도 있다.
성장에 의한 발달에는 신체, 체중, 흉위, 골격, 신경 조직 등의 신체적, 생리적인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가 양적으로 증대하여 구조와 기능이 복잡화되어 간다하여도 환경조건과 학습 등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지는 않는다. 즉, 성장은 대체로 신체적인 면이 변화하여 자라는 것을 말하며,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비교적 외적 조건, 즉 환경이 영향을 받지 않는 발달 변화를 말한다.
학습에 의한 발달로서 운동 능력, 지능과 태도, 일상 생활의 행동, 언어, 사고 등의 발달은 다분히 선천적인 소질에 의해서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생활 조건과 학습 등에 의하여 대단히 큰 변화를 가져온다. 다시 말하면, 외부 조건, 즉 환경에 의한 변화를 말하며 협의의 발달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을 우리는 학습이라 부르며 특수한 경험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후천적 변화의 과정을 말한다.
3) 성숙과 학습
성숙과 학습은 다 같이 유기체의 발달을 돕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성숙은 성장의 어느 수준에 이르는 발달을 말하며, 학습은 어떤 특정 자극의 특별 조건에 의존하는 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습할 수 있는 성숙의 시기를 찾는 것이다. 수영이나 자전거의 연습은 유아기에 실시하는 것이 성인이 되어서 실시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한다. 반대로 유아가 말하기 시작하는 것은 만 1세 이후인데, 6개월 때부터 말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자극을 주더라도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어떤 기능의 숙련이나 능력을 획득하려면 그 학습이 적절한 뇌척추 신경계의 성장이 기초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학습을 할 때에는 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시기가 전제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학습과 성숙의 관계는 다른 모든 기능에 있어서도 동일하며 따라서 학습에는 그 학습에 가장 적당한 성숙의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를 포착해서 지도해야 할 것이다.
4) 발달에 관한 학설
① 유전설 : 발달 원동력이 개체 내의 유전적 특성에 있다는 학설로 성장을 중요시한다.
② 환경설 : 발달 원동력이 개체 밖의 환경에 영향이 있다는 이론으로 학습을 중요시한다.
③ 상호작용설 : 유전과 환경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④ 체제설 : 유전과 환경 및 자아의 역동 관계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인식한다.
III. 발달의 원리
1) 발달에는 순서가 있으며, 이 순서는 일정하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태어나서 앉을 수 있게 된 다음에야 비로소 설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2) 발달은 연속적인 과정이나, 발달의 속도는 항상 일정하지 않다.
신체나 정신기능에 따라 발달의 속도는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신체의 발달은 아동기와 사춘기에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지만 다른 시기에는 발달의 속도가 느려진다.
3) 발달은 성숙과 학습에 의존한다.
발달과정에 있어 유전과 환경의 효과가 명확히 구분되어질 순 없지만 이 둘의 효과는 분명하다.
4)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인 성장의 과정을 거치지만, 개개인을 살펴보면 분명 뚜렷한 개인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 발달의 각 측면은 서로 밀접히 상호 연관되어 있다.
신체적 발달과 지적 발달, 성격 발달을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는 없다.
IV. 발달의 분야와 영역
1) 신체 발달
신체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유전과 환경이 있다. 유전적 요소로는 신체, 체격, 모발, 피부, 혈액형, 지능, 색맹 등이 있다. 환경 영향 중에서 영양섭취, 운동, 휴식, 수면 등은 다른 환경보다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신체 발달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교육적인 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신체 성숙은 준비도와 관계된 것으로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 발달은 적응상의 문제와 관련하여 인성 발달에 작용을 한다.
2) 지각 발달
지각은 외부 사상을 파악하는 정신의 작용을 말한다. 2-3세에는 모형을 식별하고, 3-6세에는 색깔을 식별한다. 한편, 심상을 기능적으로 바꾸는 관념작용을 상상이라 하는데 407세가 상상생활의 시대이다. 그리고 개념형성은 여러 가지 사실에서 유사점, 공통점을 발견하고 규정하는 것으로 언어발달에 절대적 역할을 하며, 개념은 수평적 개념(개→소→돼지처럼 개념의 포괄성이 비슷한 경우)에서 수직적 개념(송아지→소→동물처럼 개념이 포괄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경우)으로 형성된다.
3) 언어 발달
언어 발달은 환경 조건과 학습에 강력한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자극이 부족한 고아원에서 자란 아동보다 자극이 풍부한 가정에서 자란 아동이 언어 발달이 빠르다. 또한 독자는 형제가 많은 아동보다 언어 발달이 빠르고, 쌍둥이는 다른 아동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늦다. 언어는 아동이 지적 사고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4) 정서 발달
외적 자극 또는 내적 조건이 변화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 동요 및 흥분 상태를 정서라고 한다. 정서 발달의 2대 요인은 유전과 환경이다. 한편 감정이란 온화하고 은연중에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상태를 말한다. 기분은 감정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으로서 쾌의 정서보다 불쾌 정서가 먼저 발달한다. 최초의 정서는 출생시의 흥분이다. 불쾌 정서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공포, 분노, 혐오 정서이다. 정서 발달 요인으로는 성숙, 모방, 조건화 등이 있다.
5) 사회성 발달
사회성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맺어 가는 사회적 행동으로써 대인 관계의 원만함으로 나타난다. 최초의 사회성은 생후 2개월 후에 나타나는 웃음이다.
6) 신앙 발달
v. 발달의 이론
1. Piaget의 인지발달이론
* 그의 이론은 생물학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생물학의 개념을 많이 응용하고 있다.
조직(organization), 순응(adaptation), 동화(assimilation), 조절(accomodation) 등이 그런 것들이다.
개인이 발달한다는 것은 자기자신과 그리고 그들 주위에 있는 환경으로서의 세계를 구성(construct)하는 것이다. 사진기처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수동적으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감각인상을 변형하고, 인지구조 속으로 조직하는 것이다.
* 조직(organization): 유기체가 환경을 조직하거나 혹은 조리있는 체계로 조화시키는 과정
* 순응(adaptation): 주어진 환경적 자극에 적절히 반응하는 경향성
* 동화(assimilation):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동화란 외부요소들을 유기체의 내부 구소 속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환경 속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가지 요인을 이미 학습된 인지구조에 의하여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
* 조절(accomodation): 조절이란 환경적인 영향의 결과로 개인의 조직이 수정되어가는 과정을 말한다.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외계에 대한 개념을 수정하고 반응양식을 변화시키는 과정
* 인지발달단계
인지발달이란 인지구조의 계속적인 질적변화의 과정이다. 새로운 도식은 기존의 도식을 바꾸어 놓은 것이 아니라 이전의 도식과 새로운 도식이 결합되어 낡은 도식에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Piaget는 인지발달을 다음과 같은 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① 감각, 동작기(sensori-mortor period); 0-2세
태어날 때 몇가지 반사적 도식(빨기,잡기,물기 등)을 가지고 태어나, 점차 발달한다. 그러나, 여전히 사고는 감각적 경험에 제한되어있다.
② 전조작적 사고기(preoprational period) ; 2-7세
언어의 발달, 자기중심성(ego-centrism)- 집단독백(collective monologue),
중심성(centering), 비가역성
③ 구체적 조작기(cocrete operational period) ; 7-11세
언어의 사회화, 보존개념 획득, 조작의 가역성을 앎.
④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al period) ; 11-15세
추상적인 사물들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이론을 구성하고 그것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고 그 결과에 대한 논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피아제 이론에 의해서 교육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첫째,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각 시기를 충분히 거쳐야 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 적절한 시기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발달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교육은 개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잘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 피아제 이론은 아동중심교육과 연결된다.
2. E. Erikson의 사회심리발달이론
에릭슨은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인간의 생애는 신체적/심리적으로 성장하는 유기체와 사회적 영향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하며, 생애주기를 통한 발달적 변화, 사회적, 역사적인 요인을 배경으로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인간발달과 관련하여 최대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자아라고 보았으며 프로이드와는 대조적으로 자아를 자율적인 성격구조로 보았다. 그는 생애주기를 8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를 통하여 나타나는 자아의 특성에 촛점을 맞추고 이러한 인간발달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이라는 가정을 세웠다.
인생주기의 각 단계는 이 단계가 우세하게 출현되는 최적의 시간이 있고 그리고 모든 단계가 계획대로 전개될 때 완전한 기능을 하는 성격이 형성된다고 하였다. 다시말해 인생주기의 각 단계에는 그 단계에 따른 생리적인 성숙과 개인에게 부과된 사회적 요구로 부터 발생하는 위기가 수반되며, 성격은 이러한 과업이나 위기가 어떤 식으로 해결되는 가하는 방법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Ⅰ. 유아기(출생후 1년): 기본 신뢰 대 기본 불신--- [희망]
엄마가 유아에게 갖는 친밀감/ 일관성/ 지속감/ 동일성 등의 양육의 질에 의해 기본 신뢰감이 형성되는데
이 단계의 발달에 심한 결함이 있으면 유아에게 급성 우울증을 , 성인이 되면 편집증을 일으킨다.
Ⅱ. 초기 아동기(2 ~ 3세): 자율성 대 수치, 의심--- [의지력]
성인에게 의존적이던 어린이가 독립적으로 환경을 탐색하고 사회적 차별을 인식하며 성장한 근육 기술 등을 자랑
으로 여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어린이가 할 수 없는 것을 시키거나 할 수 있는 것을 부모가 대신해주면 자기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고 수치심을 느끼며 자기 의심, 무기력 등에 빠지게 된다.
Ⅲ. 유희 연령(4세부터 취학 이전): 솔선성 대 죄악감--- [목적]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사회적 책임을 지는데 관심을 갖는다.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넘기면 행동은
목표 지향적으로 된다. 그러나 실패하면 체념과 무가치감을 갖게 된다.
Ⅳ. 학동기(6세 ~ 11세): 근면 대 열등감--- [능력]
아동은 사교성과 연역적 추리 능력, 자기 수양 능력 등이 향상되고 자기 문화를 배우려는 근면감이 발달하며
자기의 자아 목표를 세워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Ⅴ. 사춘기와 청년기(12세 ~ 20세): 자아 정체 대 역할 혼란--- [충성심]
타인의 평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신의 내부에, 그리고 타인에게 내적 동일감/ 일관성을 가지는 것을
지각하려 한다. 또 이와 일치하는 결과적 자신감을 가지고 타당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념의 통일성을 갈망하면서 이상(理想)에 경도된다. 성역할 정체성을 발달시킨다.
이러한 정체성에 실패하면 정체감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Ⅵ. 성인 초기(20세에서 40세까지): 친밀감 대 고립--- [사랑]
사회인들과의 친밀성 등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건전하게 해결되면 사랑의 감정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회적 친밀감에 실패하면
반사회적이고 정신병리적인 성격, 즉 도덕심이 결여된 사람이 되고 만다.
Ⅶ. 성인 중기(25세 ~ 65세): 생성 대 정체--- [배려]
문화의 창조와 전수에서 새로운 세대는 성인에게, 성인들은 새로운 세대에게 의존한다.
생성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심리에서 배려 능력이 발현되며 생성의 확립에 실패하면 자기 도취에 빠지며
타인에 대한 관여가 없어진다. 이로 인해 인간관계가 황폐화하면 중년기의 위기를 맞게 되며
인상에 대한 허무감과 절망을 느끼게 된다
Ⅷ. 성숙 노인기(그 이후의 시기): 자아 통합 대 절망, 혐오--- [지혜]
지금까지의 자아 발달 전(全) 단계를 종합, 통합, 평가하며 이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자기의 과거를
겸허하고 확고하게 회고한다. 실패하면 인생을 혐오하거나 절망한다.
이것을 도표로 그려보면,
사회심리갈등
시 기
덕 목
악덕목
영향주는
관계
사회심리적양태
기본적 신뢰:
불신
유아기(1년)
희망(Hope)
탐식
(Gluttony)
어머니
얻으려함
(getting)
자율성:
수치와 의심
전기아동기
(2-3년)
의지(Will)
분노
(Anger)
부모
잡고holding on
보냄letting go
주도성:
죄책감
놀이기(4-5)
목표(Purpose)
탐욕
(Greed)
가족
추구go after
things, 오디프스
근면:
열등감
학령기(6-11)
능력
(Competence)
시기
(Envy)
학교
만듦
(making things)
정체성:
정체성혼란
청소년기
(12-20)
충실(Fidelity)
자만심
(Pride)
동료그룹
자신이 됨
(being oneself)
친밀감:
소외
초기성인기
(21-34)
사랑(Love)
정욕
(Lust)
결혼상대자,
친구들
자아상실(남과나눔Losing oneself
생산성:
침체
성인기
(35-60)
돌봄(Care)
무관심
(Indifference)
자녀,젊은이
돌봄
(taking care of)
통합: 절망과 혐오감
노인기
(60- )
지혜(Wisdom)
우울
(Melancholy)
살아있는
전통
to be, through
having been
Erikson은 인간의 발달단계를 연령을 사용하여 구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연령에 따른 발달과업이라기보다는 인생의 주기에서 해결해야 하는 발달과제를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유아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호기심과 탐색의 요구는 더욱 커지고 이러한 욕구는 또래들과 더불어 성취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과제를 자신이 능동적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유아는 자율성이 생기고 실패한 유아는 수치와 회의를 느낀다고 하였다. Erikson의 성격이나 사회성에 나타나는 두르러진 특징은 성유형화라고 할 수 있다. 성유형화는 남성 혹은 여성에게 알맞다고 생각되는 행동, 태도, 가치, 관념 등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유형화는 문화권, 부모의 양육방식, 주변에서의 강화 여부에 따라 성유형에 맞는 행동을 학습하게 된다. 성유형화가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생득적으로 타고난 남녀의 생리적 차이와 그 개인이 속해 있는 문화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을 걱정하는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의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 행동양식과 가치관을 내면화시키는 과정으로 부모, 교사, 동료는 대부분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흔히 사람들은 발달의 문제라고 하면, 어른이 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 하기 쉽다. 하지만 에릭슨은 인간의 삶에서 발달적인 위기가 평생에 걸쳐 일어나며 각 시 기마다 사람들이 삶에서 부딪히게 되는 중요한 발달적 위기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④ Erikson은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발달적 위기에 대해서 8가지 테마를 제시하였다. 그 런데 그의 발달이론에서 특징적인 것 중의 하나는 20대의 성인초기와 40대의 중년기 사이 에 한 단계가 빠져있다는 점이다. 흔히 인간의 삶이 10년을 주기로 변화해 가는 점을 고 려해 보면, 에릭슨의 발달이론에서는 30대에 해당되는 시기가 누락되어 있다.
3. J. Fowler의 신앙발달론
파울러는 신앙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① 신앙이란 모든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것임을 강조한다.
② 신앙은 관계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생각했다.
③ 상상으로서의 신앙의 성격도 강조했다.
④ 신앙을 앎의 행위로서 이해했다.
파울러의 탐구는 여섯 개의 명백하고도 인지될 수 있는 단계들이 발달적인 인간의 신앙 활동에 대한 수용력 속에서 식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각 단계는 그것 나름대로의 온전한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 단계들은 위계적이고도 연속적으로 서로 관련을 갖고 있다. 이 단계들은 상승적인 순서로(1단계에서 2단계로, 그리고 3단계로 등) 발달하며 각 단계는 전 단계에 첨부되는 한편, 또한 전 단계를 병합한다.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의 변천은 "포기와 재건"을 요구하는 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또한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새로운 단계는 한 사람이 현 단계의 제한성을 의식적으로 인식하게 될 때 나타난다. 그리고 그것은 그 단계에 진실이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그 한계를 넘어서 나아간다. 하지만 파울러는 각 단계는 각자 나름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 4단계는 제 3단계보다 "더욱 충실하다"라기보다는 제 4단계는 제 3단계보다 더욱 발달되고 성숙한 신앙의 표현이라고 말해야 옳다.
1) 0단계 : 미분화된 신앙
이 첫 단계는 영아기에 시작되는 신앙의 형태로서, 부모 및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의 상호성 안에서 형성되는 언어 이전의 단계라고 파울러는 설명한다. 이것은 돌봄과 상호 교환과 상관성의 기본적 의식 안에서 형성된다. 그리고 비록 이것이 다음의 신앙 과정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해도, 다음의 신앙이 세워질 기초 또는 다음의 신앙 안에서 다시 세워져야 하는 기초를 놓는 단계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가정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 나타나는 신앙의 힘은 일차적인 사랑과 돌봄을 제공해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적인 상호성의 경험이라고 파울러는 설명한다. 이 단계에 있어서 위험 또는 결함은 상호성의 실패로 나타난다. 1단계로의 이동은 언어와 의식적 놀이에서 상징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사고와 언어의 출현과 더불어 시작한다.
2) 1단계 : 직관적 - 투사적 신앙
1단계인 직관적 - 투사적 신앙은 아동이 일차적으로 관련된 성인들의 가시적 신앙의 실례들, 분위기, 행동, 이야기들에 의하여 강력하고 항구적으로 영향 받을 수 있는 환상으로 가득 찬 모방적인 단계라고 파울러는 설명한다. 3∼7세의 어린이에게 가장 전형적인 이 단계는 사고 패턴들의 상대적 유동성이 특징을 이룬다. 또한 이 시기의 주요한 특징은 논리적 사고가 불가능하며, 대신 무한한 상상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신앙은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 중심적이다. 이 시기에서의 위험성은 바로 이 상상력이 지나쳐 억제될 수 없는 공포 혹은 파괴적인 이미지들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과, 반면 금기나 도덕적 교리적 기대를 강요함으로 상상력을 악용하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 조작적 사고가 가능해지면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것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과 실제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는 기초를 세워주어야 한다.
3) 2단계 : 신화적 - 문자적 신앙
이 단계의 신앙은 초등 학교 시기 및 그 이후에서 나타난다. 여기서 구체적 조작적 사고-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발달된 능력-가 나타나서 인과율, 공간, 시간, 그리고 수의 영역으로 세계를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제 신화로부터 실재를 구분할 수 있고, 환상으로부터 사실을 구분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관점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설화 및 이야기 안에서 삶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단계에서 새로운 능력이나 힘은 경험에서 일관성을 발견하고 부여하는 방법으로써 설화가 발생하고 이야기, 연극, 신화가 출현한다는 점이다. 과장된 완전주의, 즉 "행위를 통한 의"를 초래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의미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학대, 무시, 명백한 불친절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비열함을 초래할 수 있다. 3단계에로의 이동을 주도하는 요소는 의미들에 대한 성찰로 인도하는 이야기들에서 나타나는 함축된 상충 또는 모순들이다. 형식적인 조작적 사고에로의 발전은 이러한 성찰을 가능하고 필연적이게 한다.
4) 3단계 : 종합적―인습적 신앙
이 단계는 특별히 청소년 초기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형식적 조작적 사고의 등장이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추상적 생각과 개념들을 의존할 길을 열어 준다. 이제 과거의 경험을 성찰할 수 있고, 이것에서 의미와 형식을 찾을 수 있다. 동시에 개인적 미래-정체성, 일, 경력, 또는 소명-에 대한 그리고 개인적 관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게 된다. 여기서 우정의 친밀감 속에서 청소년들은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제공되는 자아의 반사를 알기 시작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우리를 보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볼 부담과 능력을 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정체감을 위한 몸부림에 의식적으로 직면하게 된다. 이 시기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반사되어지는 것에 의해 얻게 되는 자아의 다중적 경험을 통합하는 과제와 씨름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내면성에 대한 인식과 다른 사람들의 내면성에 대한 인식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3단계가 붕괴되고 다음 단계로의 이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들은 다음의 것들을 포함한다. 즉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권위의 원천들 사이의 심각한 충돌들이나 모순들; 이전에는 신성하고 파기될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공식적으로 승인된 지도자들, 정책들이나 새 힘의 현저한 변화들(예를 들어 카톨릭 교회에 있어서 미사가 라틴어에서 자국어로 변모되는 것, 또는 성금요일에 고기를 금하는 것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 것) ; 자신의 신념들과 가치들이 형성되고 변화된 경위에 대하여 그것들이 자신의 특정한 그룹이나 배경들에 얼마나 관계가 있는가에 대한 비평적 성찰로 인도하는 경험들이나 전망들과 만나는 것 등이다. 빈번히 가정을 떠나는 경험― 정서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아니면 두 가지 모두로― 은 이 시점에서 단계 변화를 발생시키는 자기, 배경, 삶을 안내하는 가치들에 대한 일종의 검토를 촉진시킨다.
5) 4단계 : 개별적―반성적 신앙
이 단계에서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것은 개별적 성찰적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삶 속에서 지금까지 형성해 왔던 가치와 신념에 대해 묻고, 검사해 보고, 교정하는 것이다. 이는 이제 우리가 무의식적 형성과 암묵적 헌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명시적 동의에 의해서 헌신과 정체성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단계에서 4단계의 개별적―반성적 신앙에로의 변천이 특별히 중요한 것은 이 변천을 통하여 사춘기 후반의 청소년이나 성인이 자신의 헌신들, 생활 양식, 신념들과 태도들에 대한 책임 부담을 심각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4단계는 청년기에 형성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그러나 많은 성인들이 이를 형성하지 못하고, 상당한 수의 성인들이 30대 중반이나 40대에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이 단계의 특징은 이중적 발달이다. 이전에는 중요한 타인들의 상호 인격적 서클에 근거하여 그 정체성과 신앙 구성들을 유지하였던 자아가 이제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역할(들)이나 의미(들)의 구성에 의하여 정의되지 않는다. 자아는 새로운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자신의 경계들과 내적 관련성을 의식하며 또한 그것 자체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자각하는 의미의 틀을 구성한다. 4단계의 상승적 힘은 정체성(자아)과 조망(이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관계된다.
6) 5단계 : 결합적 신앙
중년기 또는 그 이후에 우리는 종종 결합적 신앙이라 부르는 단계가 나타나는 것을 본다. 이 단계는 삶 속의 대립되는 부분 또는 양극성의 포용과 통합을 포함한다. 이것은 30대 후반, 40대 또는 그 이후에 한 사람이 젊고 동시에 늙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리고 청년과 어른이 같은 인생 안에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을 뜻한다. 결합적 신앙 안에서 우리 삶 속의 양극단을 통합하는 것에 종교적 차원이 있다. 비판적으로 전통들을 살펴보면서 그리고 개념적 이해로 이들의 의미를 해석하면서, 사람들은 상징이 중개하는 실재와의 보다 깊은 관계에 대한 갈망을 경험한다. 이런 보다 깊은 관계 안에서 우리는 다시금 상징이 우리와 함께 주도권을 잡게 하는 것을 배운다.
이 단계의 새로운 힘은 역설적인 상상이 일어나면서 생긴다. 역설적 상상이란 자신이나 혹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소유한 가장 강렬한 의미들을 볼 수 있고, 그 의미 안에 머물 수 있는 능력이며, 동시에 이러한 의미들은 상대적이고 편파적이며 초월적 실재에 대한 자각을 불가피하게 왜곡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 단계의 위험은 마비된 수동성 혹은 무위에 빠지는 데 있다. 이것은 진리에 대한 그 역설적 이해로 인하여 자족감이나 냉소적인 후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 단계는 또한 인간 가족의 분리들을 생생하게 파악하는 데, 그 이유는 이 단계는 존재의 포괄적인 공동체의 가능성(그리고 명령성)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단계는 분리된 채로 존속한다. 이 단계는 변형되지 않은 세계와 변형하는 비전과 충성 사이에서 살고 행동한다. 몇몇 드문 경우에 있어서는 이러한 괴리 상태에서 벗어나 그것을 철저히 실현시키는 단계에로 나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6단계이다.
7) 6단계 : 보편적 신앙
역설과 양극단을 넘어서 보편화하는 단계의 사람들은 존재의 힘 또는 하나님과의 하나 됨에 기초를 둔다. 그들의 비전과 헌신은 사랑 안에 열정적으로, 그러나 분리된 채 자아를 주기 위해 그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은 분리, 억압, 그리고 폭력을 극복하는 일에 헌신하고, 도래하는 사랑과 정의의 나라, 즉 도래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에 효과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응답을 하면서 살아간다. 내가 이것을 이해할 때 신앙의 보편적 단계는 어린아이가 사물을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는 단순한 관점 채택의 도래와 함께 신화적-문자적 단계의 아동기에 시작하는 하나의 자아 중심에서 벗어나는 과정의 완성이다.
파울러에게 신앙은 일회적인 회심이나 변화에 의한 것이기보다 단계적이고 순환과정을 거쳐 발달한다. 또한 교회학교 교실 안에서만 신앙교육이 발생하지 않고 인간의 전 삶에서 발생한다. 이 이론의 기원도 중요하지만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이 이론의 타당성, 신뢰성, 그리고 일반화이다. 만일 파울러가 그의 실험 속에서 이런 것들을 구체화할 수 있다면 그는 분명히 우리들의 신앙에 대한 지식과 신앙발달에 대하여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출처] http://old.sdja.or.kr/board/view.php?id=park_pd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l1=on&sl1=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PHPSESSID=1329e58e030175b3671aa4e18f2e7c96
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목사님
-석-
댓글
댓글 쓰기